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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맛집

명함 하나로 찾은 민물매운탕 맛집|청남대 나들이 후 점심 후기

by 세상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 2026. 4. 14.


청남대 관람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배가 고파졌습니다. 부랴부랴 차를 타고 이동하며, 아까 청남대에서 챙겨온 식당 명함들을 꺼내봤어요.

 

우렁쌈밥, 돼지고기 수육, 민물매운탕. 이 세 가지 메뉴를 놓고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수육은 점심으로는 살짝 부담스러워 패스! 우렁쌈밥은 말해 뭐하나요, 맛있는 건 당연한 선택지였고요.

사진 : 공유마당

하지만…

사실 저는 작년 겨울부터 메기 매운탕이 계속 생각나고 있었거든요.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기회가 딱 온 거죠.

 

그래서 점심 메뉴는 민물매운탕으로 결정!

 

🚗 청남대 나오는 길 꿀팁
청남대를 나오는 길에 보니 들어오는 차량들이 꽉 막혀 있더라고요. “아침 일찍 서둘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주말이나 날 좋은 날은 오전 방문 추천드립니다.


🌸 벚꽃 흩날리는 마을 풍경

매운탕집으로 향하는 길은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는 작은 마을이었는데요.
도로 곳곳이 차량과 관광버스로 붐비는 걸 보니 이 근처가 전부 맛집 거리인 느낌이었습니다.

 

🍜 오늘의 선택, 민물매운탕 맛집

오늘 저희의 원픽은 신선매운탕 입니다.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고, 넓은 주차장을 보니 이미 “여긴 맛집이다” 느낌이 오더라고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리는데 식당 처마 밑에 제비가 집을 짓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요즘 제비 보기 힘든데 괜히 반갑고,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어요 😊


🏠 식당 분위기

한참을 기다린 후 드디어 입장!
겉에서 보기에는 일반 식당 건물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택을 개조한 느낌이었습니다.

실내는 10테이블 남짓 있어 보였고, 뒤쪽에는 별도의 룸 공간도 있다고 하셨어요.

 

🍲 신선매운탕 후기

저희는 신선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 메기 + 빠가(동자개) 두 가지 민물고기가 함께 들어가는 메뉴였어요.

 

먼저 밑반찬과 따끈한 전이 나왔는데요,

이 전이 정말 의외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별한것도 없는 거 같은데“도대체 뭘 넣으신 걸까?” 싶은 묘한 중독성 😆

 

곧이어 매운탕도 나왔는데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인지 야채만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 속도 무엇… 정말 빠릅니다 👍

 

😋 맛 포인트
국물을 먼저 한 숟갈 떠봤는데요.
얼큰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 
비린내 전혀 없이 깔끔한 국물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메기와 빠가 민물생선이 커다란게 통째로 들어가 있습니다

 

메기는 살이 부드러우면서 쫀득했고, 빠가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식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기가 더 입맛에 맞았지만 국물 맛을 내는데는 빠가만한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국물이 더 깊고 맛있었나 봅니다^^

여기에 수제비, 게, 보리새우까지 더해져 국물 맛이 더욱 깊어졌어요. 수제비가 직접 반죽해서 만든 손수제비~~💕

👉 결과: 밥 한 공기 순식간에 클리어 🍚

 

🌿 식사 후 여유
식사를 마치고 나와
식당 앞 벤치에 잠시 앉아 쉬고 있는데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 방문하시더라고요.
👉 “아, 여긴 진짜 현지 맛집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마무리

우연히 고른 명함 하나로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청호를 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직 떨어지지 않은 벚꽃 터널을 지나며 오늘 하루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남대 관람 코스와 비밀정원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청남대 비밀정원 산책코스 & 힐링 후기